결국 내가 예측한 금액 30만원에 그럴듯한 분께로 의뢰했습니다.
작업기간은 10일이었어요.
그런데도 이곳에서 찝찝한게있었어요.
본인 계좌를 알려주시고 크몽을 상통해 결제하면 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분이있어서 본래보다 저렴하게 해줄테니 개인계좌에 입금을 위탁한다는 내막이었어요.
별생각 없이 개이득이라며 처음견적보다 숙련가님이 제시한 금액으로 입금을 했습니다.
크몽을 최초 해봐서 본래 약시하게 하는가했는데 채팅창 윗단에는 기만을 당할수도 있으니 직접결제하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내돈 때이는 건가 괜히한다고했나 10일동안 불안전했는데 다행히도 지명한 날짜가 되자 바로 원고를 넘겨주셨어요.
피해를 입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찾아보니 포상또한 쉽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피같은 귀중한 돈인데 나는 운좋게도 금액도 할인받고 원고도 무사히 받았지만 새롭게 저 환경으로 돌아간다면 직접결제는 안했을것 같네요.
수정된 원고는 대체적으로 흡족스러우나 어느부분이 변경됬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따로 표시된 부분이 없었어요.
아무튼 약시하게 크몽을 통한 교정교열 후기를 마칩니다.
인간 출판 기획자와 AI가 편낸 최초의 책이라고 띠지에 쓰여있는 신간이 2월 22일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스노우폭스북스의 삶의 목표를 찾는 45가지 수단입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 후보로 나와 서울 도봉구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이번 번역은 쉬울 줄 알았는데 오지게 어려웠다.
때로는 단락 변경, 추가, 삭제 등도한다.
교정은 표기 중심이다.
아이들이 품고 있는 이 씨앗은 너무 귀하기 때문에, 이 펼치고 있는 활동이 더 매력적인것 이죠.
창작을 하는 데에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와 정신력이 소모 된다.
윤문이나 대필을 요즘 유행하는 재능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왕이면 출판사에서 계약금 받으면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고 싶지만, 책을 내는 일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박사과정생은 자기 편한 중국어로 먼저 쓰고 그걸 한국어로 번역해 나한테 들고 오는 시스템인데 에도 투고하게 할 계획이었으나, 구성과 문장은 고사하고 한국어 어휘와 용어부터 안돼서 세미나 접수 포기시키고, 열흘 더 다듬어 기말과제로만 내라고했다 콘텐츠지기 이소정 작가입니다.
방법이나 절차를 표현하는 부분은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해 주었는데요.
예스24의 책 안내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
작업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자료및 추가 원고 요청을 통해 문단을 추가 하기도한다.
인간 출판 기획자의 기획안으로 챗GPT AI가 쓴 최초의 책! 현재 오픈된 인공지능들의 성능을 몸소 눈으로 그럴듯한 책! 숙련가 고유 영역인 각색자의 터전을 대체한 각색 AI 창조적 영역으로 판단돼 온 일러스트로 책 표지를 만든 셔터스톡 AI 교정과 교열까지 AI가 대신 한
책을 낸 뒤에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겁니다.
충격적 결과물 독자의 손에 도래하는데 걸린 시간 7일! 오늘 자기는 어찌하여 할 것인가 이 책은 책을 만드는 출판인 기획자 개인과 군중의 궁금증에 몸소 뛰어들어 보려는 공직적 탐험에서 기획됐다.
과잉 교열이다.
책의 제목과 각 목차는 AI가 생성한 것이 아닌, 기획자가 제작후 시기를 놓쳤거나, 마땅한 저자를 만나지 못했거나, 제작 기준이 기획자 자기에게 흡족스럽지 못했던 기획 리스트 중 하나에서 선정했다.
이 책은 그 온갖 진행을 단 7일로 만들고 속세에 나왔다.
얼마일지 모를 저자의 원고 집필 기간과 서너 달의 역자의 각색 시간, 두 달에 이르는AI가 좋아하는 글만 쓰고 키워드만 찾으면서 글을 고용하다 보니 제 글을 쓰는 걸 잊어버렸어요.
오래간만에 이웃님께 면접 요망을 받았습니다.
이럴때 경험 많은 전문가를 만나는 것은 예비 작가에게는 행운이다.
30분 정도 담론을 나눴을까요.
그런데도 글로 정돈을 해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학력, 경력, 실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지만 작가 앞에 만 서면 작아짐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일을 또 만들었다고 애도하다가 이참에 정돈을 한차례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센스를 해서 교정교열 적어봅니다.
하지만, 제가 작가로서 책을 출간한 것은 결국 일곱 편의 초고 덕분입니다.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몇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주제를 정하고 제목과 목차를 짜는 기획을 해야 하고요.
그런 다음 초고를 씁니다.
초고가 완성되고 나면 수정하고 보완하는 퇴고를 하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세차례에 걸쳐 진행합니다.
그런 다음 출판사에 넘기고, 이후에도 다듬는 작업을 몇차례 더 한 후에 책이 출간됩니다.
초고가 그대로 책으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질문이 잘못 되었네요.
이런 일은 결코있어서는 안 됩니다.
독자를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지요.
자동차를 만들면서 시험 운전을 한번도 하지 않은 채 소비자한테 판매하는것 이나 다름 없습니다.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퇴고는 완벽하게 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완벽하게 할 수만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제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아무리 집중하고 정성 쏟아도 여전히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있었습니다.
퇴고는 완성 하는게 아니라 중단 하는 거라고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완벽주의는 내려놓아야 합니다.
부족하지만 자기 수준에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더 실력 쌓아서 다음 책을 쓰는것 이죠.
출간한 책을 읽어 보면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있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에 드는 부분들은 하나 같이 퇴고 할때 추가 하거나 수정한 내용들입니다.
열심히 초고를 쓰지만, 결국 독자에게 전할 가장 중요한 내용들은 퇴고 작업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실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초고가 없으면 결코 제대로 된 핵심 내용을 담을수 없다는 점입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퇴고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은, 초고가 없었다면 아예 시도조차 못한다는 뜻이지요.
또 한가지는, 초고를 쓸때 어깨에 힘을 많이 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수정하면 됩니다.
고치고 다듬는 과정에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옵니다.
초고는 중요하지만, 초고에서 힘을 다 빼면 퇴고하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글 잘 쓰는 사람은 빨리 쓰고 오래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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